익숙한 맛을 찾으려다 낯선 감각을 먼저 만나, 그 감각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찾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익숙한데, 낯설어요.” 시식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말에서 루메오브제가 해야 할 일을 발견했습니다.
루메오브제는 무언가를 더 채우기 위해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무심히 지나치던 감각을 다시 알아차리게 하는 작은 오브제를 만듭니다. 강하게 자극하는 대신, 평소에는 지나쳤을 감각이 천천히 드러나도록 합니다. 우리가 세심하게 다루는 것은 재료만이 아니라, 감각이 나타나는 순서입니다.
그 첫 번째 오브제가 초콜릿이었습니다. 쌉쌀함이 지나간 뒤 천천히 올라오는 열감, 달콤함 뒤로 스며드는 위스키와 후추. 더하기보다 균형을 조정했고, 덜어낼수록 각각의 감각은 또렷해졌습니다.
앞으로 루메의 오브제가 무엇이 되든 방식은 같습니다. 감각을 깨우고,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는 작은 시작을 건네는 것. 그 알아차림이 다시 찾고 싶은 경험이 되고, 반복이 하루의 작은 리듬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루메가 모든 사람의 리추얼을 대신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무뎌진 감각에 작은 빛을 켜고, 각자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장면을 만듭니다.
루메오브제 · LUME OBJET
루메오브제는 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우는 오브제 브랜드입니다. LUME는 오브제를 만난 순간 당신 안에서 켜지는 빛 — 깨어난 감각입니다. OBJET는 그 빛을 켜는 스위치입니다. 첫 오브제는 후추 한 알을 초콜릿으로 감싼 여운·여운취, 21가지 원물을 담은 씨알입니다.
오브제가 감각을 깨우고, 깨어난 감각을 알아차려 기록하면, 그 반복이 당신의 리추얼이 됩니다.
Awaken the senses. · 밝히다, 그리고 깨우다.